![우즈베키스탄전 선발 출전 선수.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22023090303948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여자 축구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오후 4시 UAE 알함리야의 알함리야 스포츠클럽 스타디움에서 열린 6개국 친선대회 핑크레이디스컵 1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3-0으로 꺾었다.
핑크레이디스컵은 이날부터 26일까지 일주일 동안 열린다.
팀당 3경기씩만 진행하기 때문에 대진 추첨에 따라 러시아, 요르단과는 경기하지 않는다.
최종 승점과 골 득실이 가장 높은 팀이 우승컵을 차지한다.
대표팀은 내년 3월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호주 여자 아시안컵을 겨냥한다.
아시안컵엔 2027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권이 걸려있다.
![우즈베키스탄전 선발 명단.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22023100706436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FIFA 랭킹 20위 한국은 51위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추효주(오타와)의 멀티 골에 힘입어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추효주는 전반 38분 왼쪽 골 지역에서 간결한 터치로 수비수를 제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가까운 골대 구석을 향해 툭 밀어 넣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44분엔 오른쪽 페널티 지역에서 한 차례 접어 수비를 따돌리고는 오른발로 공을 띄워 차 골키퍼가 손쓸 수 없는 반대쪽 골대 상단 구석으로 정확히 차 넣었다.
후반전 내내 득점이 터지지 않았으나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4분 프리킥 상황에서 최유리(버밍엄시티)가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고 침투한 뒤 왼발로 마무리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연합뉴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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