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순.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22022584002053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전북은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ACL2 16강 2차전에서 포트FC를 1-0으로 이겼다.
1차전 4-0 승리와 더불어 1, 2차전 합계 5-0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호주프로축구 시드니FC와의 4강 대결을 앞두고 있다.
지난 13일 포트FC 1차전 4-0 완승, 16일 김천상무와의 리그 개막전 2-1 승리에 이어 이번 2차전까지 3연승을 기록하며 팀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거스 포옛 감독.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22023032007150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후반 23분에는 티아고에게 추가 득점 기회가 있었다. 강상윤의 정교한 침투 패스로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티아고는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맞았으나, 아쉽게도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이 경기에서 또 다른 의미 있는 순간이 있었다. 베테랑 수비수 최철순이 단일팀 통산 500경기 출장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것이다.
최철순은 경기 전 "전북 현대에서 뛴 20년의 모든 순간을 생생하게 기억한다"며 "뜻깊고 의미 있는 기록을 달성하도록 도와준 동료들과 구단에 깊이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북의 이번 승리는 ACL2 16강 통과를 넘어, 팀의 재도약을 예고하는 중요한 순간이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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