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23일부터 시작된 이번 훈련에는 염경엽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18명과 선수 42명이 참가했다. 약 한 달간 진행된 이번 캠프에서 팀은 새 시즌을 위한 기초를 다졌다.
염경엽 감독은 캠프를 총평하며 "전체적으로 집중력 있는 캠프가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캠프 후반 장현식 부상이 조금 아쉽지만 선수단 전체적으로는 큰 부상 없이 잘 치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염 감독은 이에 대해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의 적극적인 소통 등이 이뤄져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1차 스프링 캠프에서는 각 부문별 수훈 선수도 선정됐다. 투수 김영우, 포수 박민호, 내야수 문보경, 외야수 김현수, 타격 이영빈, 주루 구본혁이 그 주인공이다.
LG 트윈스는 24일부터 3월 5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전지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KIA 타이거즈(27일), 삼성 라이온즈(3월 1일), kt wiz(3월 2일), SSG 랜더스(3월 4일)와 연습 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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