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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애리조나 1차 전지훈련 마무리...염경엽 감독 "집중력 있는 캠프"

2025-02-22 11:23:43

LG, 애리조나 1차 전지훈련 마무리...염경엽 감독 "집중력 있는 캠프"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진행한 1차 전지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1월 23일부터 시작된 이번 훈련에는 염경엽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18명과 선수 42명이 참가했다. 약 한 달간 진행된 이번 캠프에서 팀은 새 시즌을 위한 기초를 다졌다.

염경엽 감독은 캠프를 총평하며 "전체적으로 집중력 있는 캠프가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캠프 후반 장현식 부상이 조금 아쉽지만 선수단 전체적으로는 큰 부상 없이 잘 치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번 캠프의 주요 목표로는 소통, 개인 기술 정립, 시즌 루틴 확립 등 세 가지가 제시됐다.

염 감독은 이에 대해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의 적극적인 소통 등이 이뤄져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1차 스프링 캠프에서는 각 부문별 수훈 선수도 선정됐다. 투수 김영우, 포수 박민호, 내야수 문보경, 외야수 김현수, 타격 이영빈, 주루 구본혁이 그 주인공이다.

LG 트윈스는 24일부터 3월 5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전지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KIA 타이거즈(27일), 삼성 라이온즈(3월 1일), kt wiz(3월 2일), SSG 랜더스(3월 4일)와 연습 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번 1차 전지훈련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2차 훈련을 통해 LG 트윈스가 2025시즌을 어떻게 준비해 나갈지 그리고 이것이 정규시즌 성적으로 어떻게 이어질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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