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래성'의 대표 주자 김동헌은 2023년 522이닝의 수비를 소화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금메달과 병역 특례까지 획득한 그는 오른쪽 팔꿈치 수술 이후에도 건강을 회복하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거포 포수'로 주목받는 김건희는 2024시즌 83경기에서 9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자체 청백전에서는 한 경기에 홈런 3개를 터트리며 100경기 20홈런이라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다.
지난 두 시즌 동안 800이닝 이상을 책임질 포수가 없었던 키움에게 이들의 경쟁은 반가운 고민이다.
각자의 강점으로 무장한 3인방이 만들어낼 시너지에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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