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U-20 남미선수권대회에서 아르헨티나 대표로 뛴 클라우디오 에체베리. 사진[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22811532008287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맨시티는 27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에체베리가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의 선수단에 처음으로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2006년생 공격형 미드필더 에체베리는 맨시티에서 등번호 30번을 배정받았다.
에체베리는 최근 막을 내린 2025 남미축구연맹(CONMEBOL) 20세 이하 선수권대회에서 팀 내 최다인 6골을 기록하며 아르헨티나의 준우승에 핵심 역할을 했다. 이 대회를 마친 직후 맨시티 유니폼을 입게 됐다.
![에체베리의 합류를 알린 맨시티.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22811570801461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리버 플레이트 유소년 시스템에서 성장한 그는 2023년 6월, 맨시티 출신의 마틴 데미첼리스 전 감독에게 발탁되어 17세의 나이에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짧은 프로 경력에도 불구하고 에체베리는 리버 플레이트에서 48경기에 출전해 4골 8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2023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는 8강전 브라질전 해트트릭을 포함해 7경기 5골을 터트리며 전 세계 스카우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에체베리는 구단을 통해 "맨체스터에 와서 마침내 저 자신을 맨체스터 시티 선수라고 부를 수 있게 돼 말로 표현할 수 없이 기쁘다"며 "축구는 제 인생이고, 제 꿈은 유럽 최고의 팀 중 하나에서 뛰는 것이었다. 오늘 저는 그 꿈에 더 가까워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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