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현규는 2024-2025 주필러리그 28라운드 샤를루아전에 출전하지 못하며 정규리그 23경기 만에 처음으로 결장했다.
이런 가운데 축구 기록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오현규가 지난달 25일께부터 햄스트링을 다쳐 전열에서 이탈했다고 전했다.
3월 A매치 기간은 오는 17∼25일이다.
부상 시점을 볼 때 오현규가 그때까지 그라운드에 완전히 복귀하기는 쉽지 않아 보였다.
그러나 대표팀이 확인한 결과 오현규의 부상은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팀 관계자는 1일 "가벼운 부상일 뿐이다. 곧바로 내일부터 회복훈련을 하고 곧 정상적으로 훈련에 복귀할 거로 보인다"고 전했다.
특히 10월에 치른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경기에서는 요르단, 이라크를 상대로 2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홍 감독으로부터 눈도장을 제대로 받았다.

지난 1월 8일 신트트라위던과의 벨기에컵 8강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4-0 완승에 기여했다.
이어진 정규리그 21라운드 뢰번과 경기에서는 페널티킥으로 공식전 2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지난 9일 브루게전에선 페널티킥을 유도해내고 득점까지 터뜨리며 헹크의 2-1 역전승에 앞장섰다.
한국 축구에 유럽파 스트라이커는 '귀한 몸'이 돼버렸다.
덴마크에서 뛰는 조규성(미트윌란)은 장기 부상 중이며 스위스 무대를 누비던 이영준(그라스호퍼) 역시 올해 들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헹크는 이날 샤를루아와 1-1로 비겼다. /연합뉴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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