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본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전·후반 1-1, 연장전까지 동점 후 승부차기에서 4-5로 패배했다.
지난달 초 햄스트링 부상 이후 계속 결장 중인 황희찬은 이날 벤치 명단에 올랐으나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경기 내내 울버햄프턴은 수세에 몰렸다. 슈팅 31개, 유효슈팅 10개를 허용했고, 공 점유율은 32%에 그쳤다. 전반 30분 이바니우송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15분 쿠냐의 동점골로 겨우 균형을 맞췄다.
연장전까지 무득점으로 버텼으나 승부차기에서 패배했다. 본머스 키커 6명 중 5명이 성공한 반면, 울버햄프턴은 부바카르 트라오레와 맷 도허티의 실패로 탈락했다.
현재 EPL에서 17위(승점 22)를 차지 중인 울버햄프턴은 18위 입스위치와 승점 차 5로 잔류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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