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에 참석한 오닐 LIV 골프 CEO, 미컬슨, 앤디 궉 홍콩GC 대표.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30518295201882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미컬슨은 5일 홍콩 골프클럽에서 진행된 LIV 골프 홍콩 대회(총상금 2천500만 달러) 기자회견에 참석해 과거 한국 경험을 언급했다.
그는 "2015년 프레지던츠컵을 위해 방문했던 인천과 그곳의 코스 설계 방식에 깊은 관심을 가졌었다"며 "당시 프레지던츠컵 참가는 매우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회상했다.
미컬슨은 2015년 프레지던츠컵 이후에도 2019년 제주도 PGA 투어 더 CJ컵에 출전한 바 있다.
특히 미컬슨은 2021년 PGA 챔피언십 우승으로 메이저 대회 역사상 첫 '50대 챔피언'이 되었고, 2023년 마스터스에서는 공동 2위에 오르며 50세 이후에도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2022년 LIV 골프로 이적한 후에는 아직 우승을 거두지 못했다.
미컬슨은 "2015년 한국 프레지던츠컵 당시 잭 니클라우스가 디자인한 코스가 정말 뛰어나다고 생각했다"며 "독특한 개성이 돋보이는 그 코스는 LIV 골프 대회를 위한 완벽한 장소이자 흥미로운 도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5월 예정된 LIV 골프 한국 대회는 2015년 프레지던츠컵이 열렸던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개최된다.
그는 또한 "한국의 도시 문화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다시 한국에서 경기하는 것을 고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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