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르티네스는 3월 12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된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5' PBA 32강 조별리그 A조 최종일 경기에서 최성원(휴온스)에게 세트 스코어 1-3으로 패했다. 이번 시즌 3차례 우승을 거두며 남자부 랭킹 1위를 달리던 마르티네스는 A조에서 1승 2패를 기록, 3위에 그쳐 16강 진출권을 획득하지 못했다.
A조의 다른 경기에서는 에디 레펀스(벨기에· SK렌터카)가 박기호를 세트 스코어 3-2로 제압하며 최성원과 함께 A조에서 16강에 진출했다.
같은 날 진행된 다른 조별리그에서도 3차 투어 우승자 산체스와 8차 투어 우승자 조건휘가 각각 조 3위에 머물러 16강 진출에 실패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반면 시즌 랭킹 2위 강동궁(SK렌터카)은 B조 최종전에서 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를 세트 스코어 3-1로 꺾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 외에도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하나카드),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휴온스),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 NH농협카드), 엄상필(우리금융캐피탈) 등이 조별리그를 통과해 16강에 진출했다.
남자부 PBA 월드챔피언십 16강전은 대회 7일차인 3월 14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3월 13일에는 여자부 LPBA 월드챔피언십 조별리그 마지막 날 일정이 이어진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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