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도영의 이적 과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17일 연합뉴스와의 대화에서 "윤도영의 브라이턴 이적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현재 영국에 체류 중인 윤도영은 메디컬 테스트와 계약서 서명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절차들은 이르면 현지 시간 17일 중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또한 로마노 기자는 "윤도영은 다음 시즌에 유럽에서 임대 생활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여, 브라이턴 입단 후 곧바로 유럽 내 다른 팀으로 임대될 것임을 시사했다.
한국 20세 이하(U-20) 국가대표인 윤도영은 올해 초부터 브라이턴 이적설이 꾸준히 제기됐다. 그는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19경기에 출전해 1골 3도움을 기록했으며, 올 시즌에는 현재까지 3경기를 소화했다.
윤도영은 대전 구단 산하 18세 이하(U-18) 팀인 충남기계공고 소속이던 지난해 1월 대전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아 같은 해 8월에는 프로 계약으로 전환했다.
지난해 7월에는 토트넘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팀K리그 소속으로 출전해 전반 45분 동안 활약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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