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라와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루멘 필드에서 진행된 E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리버 플레이트에 1-3으로 무릎을 꿇었다.
경기는 전반 12분 리버 플레이트가 선제골을 뽑아내며 시작됐다. 마르코스 아쿠냐의 정확한 크로스를 받은 파쿤도 콜리디오가 달려들며 헤딩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우라와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13분 마쓰오 유스케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한 골을 되찾았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리버 플레이트는 후반 28분 막시밀리아노 메자의 골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아쿠냐가 왼쪽 코너에서 올린 공을 메자가 골 앞에서 헤더로 마감하며 3-1 승리를 확정지었다.
우라와는 2022년 AFC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른 자격으로 이번 클럽 월드컵에 참가했다.
리버 플레이트는 남미축구연맹(CONMEBOL) 클럽 랭킹 최상위에 위치해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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