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선수들 격려하는 레알 마드리드의 사비 알론소 감독. 사진[IMAGN IMAGES/로이터=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61911545906490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레알 마드리드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가든스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알힐랄과 1-1로 비겼다.
클럽 월드컵은 물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3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15회)에서 모두 최다 우승 기록을 가진 레알 마드리드로선 아쉬움이 남는 무승부였다.
![알힐랄의 시모네 인차기 감독. 사진[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61911551801317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고열 증세를 보인 킬리안 음바페가 빠졌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페데리코 발베르데, 호드리구 등 스타 군단이 선발로 나섰다.
최근 잉글랜드 리버풀에서 이적한 수비수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도 선발로 낙점돼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에 나섰다.
알힐랄도 주앙 칸셀루, 후벵 네베스, 야신 부누 등 만만치 않은 라인업을 내세웠다.
![레알 마드리드 곤살로 가르시아의 선제골 장면. 사진[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61911553909640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매끄럽게 전개된 역습 상황 때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공을 몰던 호드리구가 침착하게 땅볼 크로스를 반대편으로 보냈고, 골 지역 왼쪽에서 곤살로 가르시아가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알힐랄은 전반 41분 페널티킥 골로 균형을 맞췄다.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 라울 아센시오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수비하던 중 알힐랄 공격수 마르쿠스 레오나르두를 잡아채 넘어뜨리며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 네베스가 깔끔하게 오른발 슛을 꽂았다.
![페널티킥 막아내는 알힐랄 골키퍼 야신 부누. 사진[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61911555703659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알힐랄의 모하메드 알카타니가 프란 가르시아의 얼굴 쪽을 팔로 가격하는 장면이 주심의 온필드 리뷰 끝에 페널티킥으로 선언된 것이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발베르데 오른발 슛을 알힐랄 골키퍼 부누가 막아내며 그대로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위다드와의 경기에서 골 넣고 기뻐하는 맨체스터 시티의 필 포든(가운데). 사진[로이터=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61911561507643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경기 시작 2분 만에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올린 사비뉴의 크로스가 골키퍼에 막혀 나오자 필 포든이 왼발로 그대로 때려 선제 결승 골을 터뜨렸다.
전반 42분엔 포든이 차올린 코너킥에 제레미 도쿠가 골 지역 안에서 솟구쳐 올라 오른발을 갖다 대 골 그물을 흔들어 추가 골을 넣었다. 포든은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맨시티의 골잡이 엘링 홀란은 후반 15분 교체 투입됐으나 골 맛은 보지 못했다. /연합뉴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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