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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트로피만 생각한다' 페드루, 1천107억에 첼시 입단...브라이턴서 두 시즌 30골 폭발 후 빅클럽 이적 성공

2025-07-03 09:00:16

첼시 입단을 마무리한 주앙 페드루
첼시 입단을 마무리한 주앙 페드루
첼시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주앙 페드루(23) 영입을 완료하며 2025 FIFA 클럽월드컵을 향한 전력 보강에 나섰다.

첼시는 2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페드루와 2033년까지의 장기 계약을 체결했으며, 등번호 20번을 부여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파우메이라스와의 클럽월드컵 8강전을 앞두고 동료들과 함께 훈련에 돌입했다"고 덧붙였다.

구단 측은 구체적인 이적료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현지 매체들은 6,000만 파운드(약 1,107억원) 규모로 보도했다.
상파울루에서 태어난 페드루는 2019년 3월 플루미넨시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 이듬해 1월 왓퍼드 이적을 통해 EPL 무대에 첫 발을 내디뎠고, 109경기 출전에서 24골을 기록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2023년 5월 브라이턴으로 둥지를 옮긴 페드루는 지난 두 시즌 동안 70경기에서 30골을 터뜨리며 뛰어난 득점력을 과시했다. 이러한 활약상이 첼시의 눈에 띄면서 이번 이적이 성사됐다.

입단 소감을 밝힌 페드루는 "첼시에 합류하면 오직 하나에만 집중해야 한다. 바로 우승 트로피 획득"이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 "클럽월드컵 8강전은 한 번 지면 바로 탈락하는 토너먼트이기 때문에 더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팀에 기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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