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감독 추천을 통해 올스타에 선정된 최승용이 부상으로 인해 같은 팀 박치국이 교체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최승용은 올해 전반기 16경기에 선발로 나서 5승 5패, 평균자책점 4.94를 기록하며 감독 추천 선수로 올스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12일 대전에서 개최되는 올스타전 참가는 어려운 상황이다. 다만 17일부터 시작되는 후반기에는 정상적인 등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퓨처스(2군) 올스타전에 참가 예정이었던 KIA 타이거즈의 오른손 투수 김민주와 외야수 정해원도 부상으로 결장한다.
KBO는 "김민주와 정해원을 대신해 KIA 소속 우완 투수 이도현과 외야수 박헌이 퓨처스 올스타전에 나선다"고 밝혔다.
KIA 구단 관계자는 "김민주는 오른쪽 팔꿈치 통증, 정해원은 오른쪽 발목 통증으로 퓨처스 올스타전 출전이 힘든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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