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순간엔.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70917573904430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KIA는 9일 "최형우가 두 병원에서 초음파 검사를 받은 결과 오른쪽 햄스트링 부종 소견을 받았다"며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동안 집중 치료를 진행해 시즌 후반기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최형우의 부상은 전날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벌어진 한화 이글스와의 2025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발생했다. 3회초 공격 상황에서 1루에서 3루까지 전력질주하던 중 오른쪽 햅스트링에 이상을 느낀 최형우는 즉시 대주자 이창진으로 교체됐다.
올 시즌 8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9, 14홈런, 55타점을 올리며 팀 타선의 중추 역할을 해온 최형우의 공백은 KIA에게 적지 않은 타격이 될 전망이다.
특히 KIA는 올 시즌 유독 주력 선수들의 부상이 잇따르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팀의 간판 타자 김도영은 양쪽 햄스트링을 연이어 다치며 장기간 전력에서 이탈했고, 김선빈과 나성범 역시 부상으로 빠졌다가 최근에서야 2군 경기 복귀를 시작한 상황이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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