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당한 전유경.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71112240700784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축구협회는 11일 "전유경(21·몰데)이 우측 대퇴근 부상으로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된다"며 "대회 규정상 현재 시점에서는 엔트리 수정이 불가능해 추가 소집은 없다"고 발표했다.
전유경은 지난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중국과의 동아시안컵 여자부 첫 경기에서 선발 스트라이커로 나섰다. 그러나 전반 19분 페널티박스 우측에서 슈팅을 시도하던 중 상대 골키퍼와 충돌하며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정밀 검사 결과, 전유경의 오른쪽 허벅지 근육 파열이 확인되면서 남은 경기 출전이 불가능해져 대표팀에서 합류 해제됐다.
![전유경.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71112265102788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신상우호는 동아시안컵을 앞두고 주력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한 차질을 겪어왔다.
지난 6월 핵심 공격수 최유리(버밍엄시티)가 우측 대퇴부 부상으로, 수비진의 김진희(한수원)가 좌측 무릎 부상으로 동아시안컵 엔트리에서 제외된 바 있다.
5월에는 미드필더 전은하(한수원)가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우측 무릎 부상을 당해 동아시안컵 참가가 좌절되는 등 신상우호는 핵심 전력들의 연속된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대표팀 세대교체의 핵심 역할을 담당할 2004년생 '유럽파 공격수' 전유경까지 중국과의 개막전에서 부상을 당해 이탈하게 되면서 신상우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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