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kt wiz의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는 18경기에 선발 등판, 12승 무패의 성적을 올렸다. 선발 투수 한정 단일 시즌 최고 승률 및 외국인 선수 최초 무패 승률왕에 등극했다.
이 기록들을 깨려는 투수가 있다.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가 그다. 3승만 더 올리고 후반기 내내 패가 없다면 그는 KBO 리그 역사상 최다승 무패 투수가 된다.
폰세는 또 올해 전반기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스탯티즈 기준) 5.75로 투타 전체 1위를 고수했다.
평균 시속 153.5㎞의 포심패스트볼과152.8㎞ 투심 등 7가지 구종을 자유자재로 던지고 있는 그는 최근에는 '킥체인지업'까지 장착했다.
전반기 한화의 1위 등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폰세가 한화의 우승과 함께 KBO 리그투수 최고 기록을 세울지 주목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