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 영입한 공격수 티아고.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72218364405013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티아고는 2010년대 중후반 K리그에서 활약했던 기억 속 선수다.
2015년 포항 스틸러스를 거쳐 2016년 김학범 현 제주 감독이 당시 지휘했던 성남FC에서 뛰었다. 2016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로 떠나기 전까지 K리그1에서 단 19경기 출전에도 불구하고 13골 5어시스트라는 뛰어난 공격 지표를 남겼다.
그 후 감바 오사카, 파지아노 오카야마(이상 일본), 브라질 샤페코엔시, 일본 도쿠시마 보르티스, 태국 우타이타니 등을 전전하며 다양한 리그 경험을 쌓았다.
김학범 감독은 "티아고는 슈팅력과 스피드가 뛰어난 선수다. 최근 여러 팀을 거치면서 의문을 가질 수 있겠지만, 내가 다시 함께 '느낌표'를 만들어내고 싶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티아고는 "K리그 무대로 다시 돌아오게 되어 정말 기쁘다. 훌륭한 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었고, 무엇보다 내 장점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계신 김학범 감독님을 재회하게 되어 행복하다"며 "이제 경기장에서 실력으로 보답하는 일만 남았다.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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