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시즌 첫 4득점을 기록한 FC안양은 4경기 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보며 승점 27점으로 제주 SK(승점 26점)를 제치고 9위 자리를 탈환했다.
반면 대구FC는 최하위 순위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12경기 연속 승리 없는 행진(무승부 4회, 패배 8회)을 이어가고 있다.
전반 종료를 앞둔 추가시간, 김보경이 페널티 아크 우측에서 시도한 왼발 프리킥이 골키퍼가 손을 뻗을 수 없는 골문 상단 모서리로 정확히 꽂히며 추가골을 완성했다.
전반 마지막 순간 대구FC 카이오는 공중볼 다툼 상황에서 팔꿈치로 안양 권경원의 이마 부위를 가격한 행위가 VAR 판독으로 확인돼 바로 퇴장 조치를 받았다.
2골 앞선 상황에서 한 명 많은 수적 이점까지 확보한 FC안양은 후반 36분 최성범의 페널티 아크 인근 오른발 저강슛으로 경기의 마무리를 완벽하게 장식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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