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를 자축하는 전북 현대 선수들.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72415400301115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선두 전북(승점 51)은 오는 26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6위 광주(승점 32)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4라운드 원정에 나선다.
전북은 23일 치러진 강원FC와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김진규의 호쾌한 중거리와 콤파뇨의 페널티킥 추가골을 앞세워 2-0 승리를 거두고 19경기 연속 무패(14승 5무) 행진을 이어갔다.
전북이 이번 광주와 '호남더비'에서 패하지 않으면 20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 이 부문 단독 5위 기록을 보유한다.
'지는 법을 잊은' 전북은 2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39)과의 승점 차를 12로 유지하며 선두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지금 추세라면 전북이 4년 만의 챔피언 타이틀 탈환은 떼어 놓은 당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전북 현대 김진규(왼쪽)와 강상윤.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72415401701765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팀 득점 2위인 대전(32골)보다 9골을 더 넣어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한다.
더불어 23경기에서 단 18실점(경기당 0.78골)에 그쳐 '짠물 수비'도 구축해 완벽한 공수 밸런스를 자랑한다.
광주는 최근 2경기 연속 무승(1무 1패)으로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다만 광주는 최근 8경기에서 '영패'가 없을 정도로 상대를 끊임없이 괴롭혔다.
전북은 이번 시즌 광주와 두 차례 맞대결에서 1승 1무를 따내면서 우세다.
하지만 전북은 지난 2월 첫 대결에서 2-2로 비기고, 지난 5월 1-0으로 힘겹게 이기는 등 광주를 쉽게 무너뜨리지는 못했던 만큼 이번 세 번째 대결 역시 방심은 금물이다.
![팬들에게 인사하는 대전하나시티즌의 이명재.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72415402904653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대전은 3위 김천 상무(승점 36)와 승점 차가 3밖에 나지 않아 2위 사수가 목표다.
대전 추격에 갈 길이 바쁜 김천은 최근 2연승의 신바람을 낸 8위 제주SK FC(승점 29)와 26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만난다. /연합뉴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