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서울은 7월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은행 K리그1 2025 24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신승을 거뒀다.
특히 상대 수비수 안톤의 핸들링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린가드가 침착하게 성공시킨 뒤 잘 지켜 낸 것이 컸다.
서울은 강현무(GK)-김진수-김주성-야잔-박수일-루카스-황도윤-정승원-안데르손-조영욱-린가드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전은 서울의 페이스였다.
린가드와 김진수를 필두로 공격을 전개한 서울은 조영욱과 루카스, 정승원까지 슈팅에 가담하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나 대전 이창근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번번이 막혔다.
전반전은 슈팅(유효슈팅)수에서 서울 6(3)-대전 3(1), 볼 점유율은 서울 51%-대전 49%로 모두 서울이 앞섰다.
후반 시작과 함께 대전은 유강현을 빼고 주민규를, 서울은 루카스 대신 문선민을 기용하며 선취골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그리고 서울은 후반 10분 대전 수비수 안톤이 핸들링 반칙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그것은 린가드가 침착하게 차 넣어 1-0으로 앞서나갔다.
대전은 구텍과 김진야, 서울은 둑스와 이승모를 투입하며 공격을 고삐를 죄었다.
그 즈음 서울은 문선민과 정승원, 안데르손과 린가드가 연달아 슈팅을 날렸고 대전도 주민규와 이명재의 슈팅으로 응수했다.
후반 37분 서울은 린가드 대신 정한민을 투입하며 체력 안배에 들어갔고 이후 이렇다할 찬스 없이 경기는 끝났다.
이 날 경기 결과로 3위 대전은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승점 39점을 유지했고 4위 서울은 승점 3점 획득과 함께 승점 36점을 기록하며 3위 대전을 승점 3점 차로 추격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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