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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삼류' 중국 축구, '공한증' 벗어나려면 최강희 감독+한국 또는 일본 선수 귀화시켜야...브라질 등 남미는 실패작

2025-07-28 18:59:17

최강희 감독
최강희 감독
중국은 48개국이나 참가하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도 진출하지 못하게 됐다. 아시아에서도 '삼류'라는 핀잔을 자국 팬들로부터 듣고 있다.

중국은 그동안 모든 방법을 총동원하며 전력 강화를 꾀했다. 외국인 감독을 수 차례 고용했으나 실패했다. 2019년부터는 무려 1700억원을 쏟아부으며 브라질 출신 아이커썬(엘케손) 등 5명을 귀화시켰지만, 별무 성과였다.

2011년 시진핑 국가주석이 '축구 굴기(축구를 통해 일어선다)'를 외쳤으나 여러 악재가 발생해 시 주석마저 포기하는 모양새다.
중국은 현재 새 감독을 물색하고 있다. 그런데 한국인인 최강희 산둥 타이산 감독이 후보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최 감독은 전북현대(2005~2011, 2013~2018)에서 K리그1 우승 6회, FA컵 우승 1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2회 우승을 차지한 명장이다.

또 중국의 후엔 톈진 취안젠, 다롄 이팡, 상하이 선화를 거쳐 산둥에서 감독직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과 중국 축구를 너무나 잘 알고 있어 최적의 사령탑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감독만 바뀐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선수들도 바뀌어야 한다. 기왕에 귀화 정책을 쓰기로 했다면, 한국과 일본 선수들도 귀화시키는 게 나을 수도 있다. '공한증'과 일본의 벽을 넘으려면 한국, 일본 축구를 잘 아는 한국 및 일본 선수들을 활용하는 게 낫기 때문이다.

중국은 '등잔 밑이 어두운' 축구를 하고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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