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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경기 무승' 울산, 신태용 새 감독과 함께 제주전서 반등 시동

2025-08-06 15:40:25

5일 울산서 첫 훈련 지휘한 신태용 감독. 사진[연합뉴스]
5일 울산서 첫 훈련 지휘한 신태용 감독. 사진[연합뉴스]
3년 연속 K리그1 우승팀 울산 HD가 신태용 새 감독 취임 후 첫 경기에서 무승 행진 종료를 노린다.

울산은 9일 오후 7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제주 SK와 25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K리그1은 2주 여름휴식기 후 8일부터 후반기 시작됐다.

디펜딩 챔피언 울산은 현재 공식전 11경기 연속 무승(리그 7경기 3무 4패)에 빠져 7위(승점 31)까지 추락했다. 강원FC전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로 2-2 무승부, 수원FC전 2-1 앞서다 역전패하는 등 부진이 지속됐다.
결국 김판곤 감독 경질 후 5일 신태용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신 감독은 2012년 성남 일화 이후 약 13년 만의 K리그 복귀다. 그간 각급 대표팀과 인도네시아 대표팀을 지휘했으며, 올해 1월 경질 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거쳐 현장 복귀한다.
5일 신 감독과 훈련한 울산 선수단. 사진[연합뉴스]
5일 신 감독과 훈련한 울산 선수단. 사진[연합뉴스]
첫 상대 제주는 김학범 감독이 이끈다. 1998∼2004년 성남에서 김 감독이 코치로 재직할 당시 신 감독은 선수로 뛰었던 사제지간이다.

9위 제주(승점 29)는 김천상무에 1-3 패배로 3연승이 중단됐다. 강등권 수원FC(10위·승점 28), FC안양(11위·승점 27)과 격차가 근소해 추가 승점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선두 전북 현대(승점 54)는 8일 안양과 홈경기를 치른다. 20경기 연속 무패(15승 5무) 행진 중인 전북은 이번 라운드 승리 시 2, 3위와 승점 20 차이까지 벌릴 수 있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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