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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부상 이탈 포항, 강등권 안양과 맞대결...3연승 vs 반등 승부

2025-08-14 07:05:00

포항 '믿을맨' 오베르단
포항 '믿을맨' 오베르단
기성용 부상으로 주춤한 포항 스틸러스가 강등권 탈출을 노리는 FC안양과 중요한 승부를 벌인다.

박태하 감독의 포항은 15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K리그1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안양과 대결한다.

포항은 FC서울에서 이적한 기성용의 활약으로 FC대구전(1-0), 광주FC전(1-0) 2연승을 거두며 4위(승점 38)로 올라섰다. 하지만 광주전에서 기성용이 상대 선수와 경합 중 허리 부위에 강한 충격을 받아 쓰러졌다.
하프타임에 교체된 기성용은 다음날 갈비뼈 미세골절 진단을 받고 전열에서 이탈했다. 안양전 출전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박 감독은 기성용의 특급 롱패스를 활용한 전술을 구축했지만 핵심 선수 부재로 당황스러운 상황에 놓였다. 오베르단이 중원을 잘 지켜줘야 하고, 기성용과 시너지를 내며 최근 4경기 3골 1도움을 폭발한 홍윤상의 상승세 지속이 관건이다.

안양은 최근 2연패로 11위(승점 27)에 머물고 있다. 파이널A 진입 마지노선인 6위 울산 HD(승점 34)와 7점차, 잔류권인 9위 제주(승점 29)와는 단 2점차로 아슬아슬한 상황이다.

안양은 강력한 외국인 공격진을 보유하고 있다. 스트라이커 모따가 10골로 리그 득점 5위, 마테우스가 7골로 11위에 랭크됐다. 여름 영입한 크로아티아 연령별 대표 출신 윙포워드 이반 유키치의 활약도 기대된다.

기성용이 빠진 포항을 상대로 안양은 홈에서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려 한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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