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에 도전하는 옥태훈.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82611433101535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하반기 개막전은 28일부터 경기도 광주시 강남300 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지는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총상금 7억원)이다. 작년 전북 장수 골프장에서 열렸던 대회가 수도권으로 이전하며 두 달 공백 기간의 아쉬움을 만회할 전망이다.
성남 분당과 인접한 강남300 컨트리클럽에서 KPGA 투어 대회가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금과 제네시스 포인트, 최저타수 등 핵심 지표 전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옥태훈의 행보는 지난해 장유빈을 연상케 할 정도로 압도적이다.
옥태훈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한다면 KPGA 투어 3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이는 2000년 최광수가 현대모터마스터즈부터 부경오픈까지 3연속 우승한 이후 24년 만의 쾌거가 된다.
옥태훈은 "휴식 기간 동안 충분한 훈련과 컨디션 관리로 몸 상태가 좋다"면서도 "항상 그래왔듯이 컷 통과를 목표로 매 라운드 최선을 다하겠다"고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상반기 한 차례씩 우승한 김백준, 이태훈, 문도엽, 배용준, 엄재웅, 김홍택 등이 시즌 2승째를 노리며 도전장을 내밀었다. 코오롱 한국오픈 챔피언 사돔 깨우깐자나도 참가한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