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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컵 뉴욕 팬들 야유 어떻게 막나?...매킬로이가 찾은 답은 '테니스 선수 조코비치'

2025-09-04 14:06:03

US오픈 테니스를 관전하는 매킬로이. 사진[AFP=연합뉴스]
US오픈 테니스를 관전하는 매킬로이. 사진[AFP=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라이더컵 유럽팀 에이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뉴욕 홈팬들의 적대적 응원에 대응하는 방법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에게서 배웠다고 밝혔다.

매킬로이는 4일 DP월드투어 아일랜드 오픈 기자회견에서 "최근 조코비치의 US오픈 테니스 8강전을 지켜봤다"며 "그가 뉴욕 팬들의 야유에 어떻게 대응하는지 주목했다"고 말했다.

조코비치는 US오픈 8강에서 테일러 프리츠(미국)를 3-1로 제압하며 4강에 올랐다. 경기 내내 관중들이 프리츠를 일방적으로 응원했지만, 조코비치는 야유하는 관객에게 손 키스를 날리며 여유롭게 대처했다.
매킬로이는 "그는 그런 상황 대처의 최고 선수"라며 "평생 그런 환경을 겪어왔다"고 평가했다.

그는 2년 전 로마 라이더컵 때 조코비치가 유럽팀을 방문해 준 조언도 공개했다. "그의 방식을 본받아 에너지를 올바른 방향으로 전환하겠다"며 "상황에 대한 반응과 감정을 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라이더컵은 26일부터 사흘간 뉴욕 베스페이지 블랙코스에서 열린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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