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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짓 대신 정규 대회… KPGA 투어 경북오픈 10월 ‘티오프’

2025-09-08 15:06:52

한맥CC. /KPGA
한맥CC. /KPGA
[한종훈 마니아타임즈 기자] 2025시즌 KPGA 투어 신설 대회 KPGA 경북오픈이 열린다.

KPGA 경북오픈은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경북 예천 한맥CC에서 펼쳐진다.

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4000만원) 규모다. 120명이 출전하며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승자에게는 KPGA 투어 시드 2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지급된다.
‘KPGA 경북오픈’은 지난 3월 의성발 경북 산불로 인한 피해 지역의 회복과 재건을 돕고자 ‘채리티’ 성격의 대회로 열린다.

KPGA 경북오픈은 기존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 예정이었던 ‘아포짓 대회’를 일반 정규투어 대회로 승격해 개최하는 것이다.

‘아포짓 대회’는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총상금 5억 원, 제네시스 포인트 80% 비율 지급, 선수 84명 출전으로 계획된 바 있다. 84명은 ‘제네시스 챔피언십’ 참가 자격을 획득하지 못한 선수 중 KPGA 투어 시드 우선순위 84명이다.

김원섭 KPGA 회장은 “올 시즌 KPGA 투어 일정 발표 시 ‘아포짓 대회’를 창설한다고 밝혔으나 이후 선수들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인해 ‘아포짓 대회’를 일반 정규투어 대회로 승격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종훈 기자 hjh@maniareport.com
[한종훈 마니아타임즈 기자/hjh@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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