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S-OIL SEVEN GTOUR MIXED’는 총상금 8000만 원 규모로 골프존이 주최,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가 메인 후원에 나섰다. 25시즌 정규투어 4~6차, 혼성 MIXED 2차 대회 기록을 기준으로 남, 여 각각 시즌 대상 및 신인상 포인트 등 상위 40명씩 총 80명의 스크린 실력자들이 경기를 펼쳤다.
남녀 티박스 설정을 제외한 대회 환경은 정규 대회와 동일하게 세팅됐다.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컷 탈락 없이 하루 동안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됐다. 경기 당일 공개된 대회 코스는 블루원 상주 골프리조트로 그린 난도가 높아 어떤 선수가 빠르게 코스에 적응해 자신만의 플레이를 펼치는지 보는 재미도 더해졌다.
홍현지는 22언더파 동타인 이준희, 윤서준, 박단유, 한지민과 서든데스 방식 연장전에 나섰다. 연장 1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한 이준희, 박단유, 홍현지가 2번째 홀을 이어갔으며 홍현지가 버디를 기록하며 최종 5파전 연장전 끝 시즌 세 번째 혼성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정상에 오른 홍현지는 상금 1700백만원(대상 포인트 2000점)과 우승 트로피를 받았다.
경기 후 홍현지는 “골퍼로써 힘들 때도 많지만 항상 앞으로 나아가자는 마음으로 임해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라며 “항상 멋진 경기를 펼쳐주신 선수분들과 응원해 주시는 갤러리분들과 시청자분들께 감사 말씀 드리고 싶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종훈 기자 hjh@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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