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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 홈런 1, 2위가 한 팀에 있으면?' 다저스, 56개 슈와버 영입할 수도

2025-11-06 08:05:03

카일 슈와버 [연합뉴스]
카일 슈와버 [연합뉴스]
LA 다저스가 이번 오프시즌에서도 공격적으로 전력을 보강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매체 델라웨어 뉴스 저널은 최근 다저스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외야수 카일 슈워버를 영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필리스는 올 시즌 2011년 이후 가장 많은 승리를 기록했음에도, 디비전 시리즈에서 다저스에 1승 3패로 패하며 2년 연속 같은 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슈워버는 한 시즌 40홈런, 100타점이 기대 가능한 파워를 갖춘 타자로, 계약 규모는 4년 1억5000만 달러(약 2250억 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 시즌 56개 홈런으로 내셔널리그(NL) 1위다.

매체는 "슈워버의 타격 능력과 클럽하우스 내 리더십은 다저스를 포함한 여러 구단을 끌어당기고 있다. 어떤 팀이든 '미친 수준의 오퍼'로 필리스로부터 그를 데려갈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슈와버가 다저스에 합류한다면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55개)와 함께 홈런 1, 2위를 동시에 보유하게 된다. 다저스는 외야수 보강이 시급하다.

미국 대부분의 매체는 다저스가 카일 터커를 영입할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 또 슈와버는 필라델피아에 잔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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