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LBTR은 8년 1억8천만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무라카미는 화이트삭스와 2년 34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이에 매체들이 "이는 이정후 계약(6년 1억1300만 달러)의 30% 수준"이라고 저평가했다.
한 팬은 "이정후의 계약 기간과 금액만 자랑하지만, 미국에서는 실패 계약, 부담 자산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중요한 건 계약 연수가 아니라 팀의 우승 가능성과 선수의 미래 선택권이며, 진짜 평가는 시간이 지나 3년 후 결과로 드러난다"고 적었다.
다른 팬은 "이정후는 '한국의 이치로'라 불리지만 주루와 스피드는 그 수준이 아니며, 콘택트형에 파워가 약간 있는 아키야마 쇼고와 비슷한 유형이다. 아키야마가 MLB에서 실패한 전례가 있는 만큼 이정후의 고액 계약은 의문이었고, 현재 성적도 금액 대비 부족해 큰 변화가 없으면 앞으로도 비슷할 것이라는 평가다"라고 했다.
또 다른 팬은 "이정후의 부진으로 아시아인 야수 전체의 평가가 떨어졌고 그 책임은 이정후에게 있다. 그럼에도 계약을 자랑하지만 현재 성적은 매우 나쁘며, 자이언츠가 계속 안고 갈지는 다음 시즌 성적에 달렸으니 섣불리 남을 평가하지 말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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