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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늙었다! 30세 이상 선수 너무 많아

2025-12-26 09:46:27

프레디 프리먼
프레디 프리먼
다저스웨이가 2026시즌을 앞둔 LA 다저스가 나이 문제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최근 "지난 월드시리즈 로스터에 포함된 12명의 포지션 선수 중 30세 미만은 단 네 명에 불과했다. 벤 로트베트, 저스틴 딘, 김혜성, 앤디 파헤스가 그 주인공이지만, 로트베트와 딘은 이미 팀을 떠났고, 파헤스는 타석에서 거의 무력한 상태다. 김혜성 역시 제한적인 역할이 예상돼 젊은 선수들의 공격력 보강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했다.

매체는 "물론 쇼헤이 오타니와 윌 스미스 등 전성기 선수가 존재하지만,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는 나이가 들면서 부상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게다가 이들은 모두 다년 계약 상태로, 프리먼은 2027년 37세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예정이며, 베츠와 오타니는 계약 종료 시 39세, 스미스 역시 39세가 된다. 에르난데스는 2028년 구단 옵션을 행사할 경우 35세가 되며, 구단이 그 전에 트레이드할 가능성도 있다"고 썼다.
매체는 이어 "이런 이유로 다저스는 2026시즌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예상치에서 포지션별 상위권을 확보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팬그래프 기준, 투수를 제외한 나머지 포지션에서는 1루(5위), 유격수(5위), 지정타자(DH, 1위)를 제외하면 상위 5위권 밖으로 밀려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루는 토미 에드먼, 미구엘 로하스, 김혜성, 키케 에르난데스가 돌아가며 맡게 될 가능성이 크고, 에드먼이 중견수로 이동하면 로하스가 주전 2루를 담당할 전망이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공격력 불균형은 WAR 수치에서도 드러난다. 다저스는 투수진과 불펜에서 강점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오타니, 베츠, 프리먼 외 타선의 활약이 제한적이라면 득점권 상황에서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프리먼은 부상으로 WBC 출전이 불확실하며, 팀은 그에게 2026시즌 계획된 휴식일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결국 다년 계약으로 묶인 핵심 선수들의 전성기 지속력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다저스는 투수진 중심의 강점을 활용해야 하지만, 공격력 약화와 나이 문제는 2026시즌에도 우려로 남을 전망이다. 팬들은 여전히 다저스의 경쟁력을 신뢰하지만, 2026년 시즌은 예상보다 더 많은 변수와 시험대에 직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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