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은 8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 상무와 맞붙는다. 슈퍼컵 우승으로 기세 좋게 시즌을 출발했지만 K리그1 개막전에서 승격팀 부천FC에 2-3으로 역전패하며 15년 만의 리그 홈 개막전 패배라는 굴욕을 맛봤다.
정정용 감독이 추구하는 후방 빌드업과 패스 연계가 아직 선수단에 완전히 체화되지 않은 탓이다.

대전하나시티즌은 7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와 격돌한다. 겨울 이적시장을 공격적으로 운용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슈퍼컵 패배에 이어 개막전도 FC안양과 1-1 무승부에 그쳤다. 루빅손-주민규-서진수로 이어진 선제골 장면에선 날카로운 공격 연결고리가 살아 있음을 확인했고 신입 외국인 디오고의 전술 적응 속도도 기대 이상이다. 관건은 1라운드 MVP 갈레고(2골 1도움) 봉쇄다. 그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묶느냐가 대전 첫 승의 열쇠다.
반면 부천은 이영민 감독과 2028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 상태다. 구단 사상 K리그1 첫 홈경기라는 상징성까지 더해진 이번 경기에서 준우승팀 격파로 초반 돌풍을 이어가겠다는 각오가 뚜렷하다.
한편 이번 2라운드는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16강에 진출한 FC서울·강원FC의 일정이 밀리며 총 4경기만 펼쳐진다. K리그2에서는 수원 삼성이 파주 프런티어를 상대로 개막 2연승에 도전한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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