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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만 날았다! 메이저리거 이정후, 김혜성, 한국계 2명 14타수 무안타...더닝은 역전 투런포 얻어맞아

2026-03-08 17:52:25

김도영
김도영
2026 WBC 본선 1라운드 조별리그의 분수령이었던 대만전에서 한국 대표팀이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기대를 모았던 메이저리그(MLB) 군단이 단 한 개의 안타도 생산하지 못한 채 침묵한 가운데, KBO의 신성 김도영만이 군계일학의 활약을 펼치며 팀의 자존심을 지켰다.

이번 대표팀의 핵심 전력으로 꼽혔던 메이저리거 타선은 결정적인 순간마다 고개를 숙였다.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와 다저스의 김혜성을 비롯해 한국계 2명은 이날 도합 14타수 무안타라는 처참한 성적표를 남겼다. 대만 투수진의 정교한 제구와 변칙적인 운용에 타이밍을 전혀 맞추지 못하며 득점권 찬스를 무기력하게 날려 보냈다.

마운드에서도 메이저리그의 위엄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선발 이후 위기 상황을 정리하기 위해 등판한 데인 더닝은 역전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실투 하나가 담장을 넘어가며 경기 흐름을 완전히 내주는 뼈아픈 결과를 초래했다.
팀 전체가 침체된 상황에서 빛난 것은 김도영뿐이었다. 김도영은 팀의 유일한 타점과 장타를 책임지며 대만 마운드를 위협했다. 추격의 적시 2루타를 포함해 공수 양면에서 메이저리거 이상의 존재감을 뽐냈지만, 뒤를 받쳐줄 동료들의 지원 부족으로 팀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대만전 패배로 한국은 1승 2패를 기록하며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몰렸다. 이제 한국은 이어지는 호주전에서 반드시 승리한 뒤, 타 팀들의 경기 결과에 따른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하는 절박한 처지에 놓이게 됐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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