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 10회 승부치기 끝에 4-5로 패배했다.
선발 류현진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대만 타선을 상대했으나 2회초 장위청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선제점을 내줬다. 이후 한국은 6회말 김도영의 역전 2점 홈런으로 승기를 잡는 듯했으나, 곧바로 투입된 곽빈이 정쭝저에게 동점 홈런을 내주며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메이저리거 데인 더닝까지 마운드에 올려 배수진을 쳤으나 대만의 정교한 작전 야구를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었다.
대만이 2024 프리미어12 우승 이후 아시아 야구의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한 반면, 한국 야구는 국제 경쟁력 약화를 여실히 드러냈다는 평가다. 일본전 필승 카드로 썼어야 할 자원들을 쏟아붓고도 얻은 결과가 패배라는 점에서 야구계에 전해진 충격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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