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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일점' 18세 김은지, 챔피언결정전 최종국 또 해결...원익, 창단 첫 우승 '1승만 남았다'

2026-03-27 13:18:08

챔피언결정전 1차전 5국에서 승리한 김은지 9단. 사진[연합뉴스]
챔피언결정전 1차전 5국에서 승리한 김은지 9단. 사진[연합뉴스]
원익이 창단 첫 우승을 향해 한 걸음 다가섰다.

원익은 27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5-2026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정규리그 1위 울산 고려아연을 3-2로 꺾었다. 2022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려면 남은 2·3차전에서 1승만 더 보태면 된다.

팽팽한 접전이었다. 1국은 고려아연 랴오위안허 9단이 원익 진위청 9단을 불계승으로 제압했고, 2국은 원익 박정환 9단이 고려아연 주장 안성준 9단을 꺾어 1-1로 맞섰다. 3국 이지현 9단의 승리로 원익이 2-1로 앞섰으나, 4국에서 고려아연이 즉시 동점을 만들며 최종 5국 승부가 됐다.
결정적인 순간, 원익 4지명 김은지(18) 9단이 나섰다. 바둑리그 유일한 여성 기사이자 최연소인 김은지는 고려아연 류민형 9단을 상대로 중반 이후 주도권을 잡아 19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앞서 플레이오프 3차전 최종국에서도 팀을 챔피언결정전으로 이끌었던 김은지가 다시 한번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김은지는 대국 후 "최종국이라고 특별히 부담되지 않았다"며 "2차전도 처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꼭 이기겠다"고 했다.
원익 팀 검토실. 사진[연합뉴스]
원익 팀 검토실. 사진[연합뉴스]


원익은 지난 2023-2024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같은 상대인 울산 고려아연에 1-2로 패하며 우승을 내줬다. 2년 만에 설욕 기회를 잡은 셈이다. 우승 상금은 2억 5천만 원, 준우승은 1억 원이다.

챔피언결정전 2차전은 28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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