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김원중은 대구 삼성전에서 팀이 6-1로 앞선 9회말 등판했으나 0.1이닝 2실점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남긴 채 마운드를 내려갔다. 3점 차의 여유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타자를 압도하지 못한 채 도망가는 피칭으로 일관하며 팀의 승리를 불안하게 만들었다.
더욱 심각한 상황은 인천에서 발생했다. KIA의 수호신 정해영은 SSG를 상대로 6-3으로 앞선 9회말 등판했으나, 역시 0.1이닝 동안 3실점을 기록하며 대역전패의 결정적인 빌미를 제공했다. 8회까지 선발 네일의 역투와 타선의 집중력으로 쌓아 올린 승리를 단 한 순간에 날려버린 무기력한 투구였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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