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라운드에서 공동 14위에 자리했던 이세희는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하며 오후 3시 기준 공동 2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선두권에 자리하면서 남은 라운드 활약 여부에 따라 그토록 바라던 KLPGA 투어 첫 우승 달성 가능성도 키웠다.

경기 후 이세희는 “핑 퍼터를 사용하는데 같은 브랜드에서 퍼터 모델만 바꿨다. 바꾼 지 3일 정도 됐다. 내 스트로크 단점을 잘 보완해주는 것 같아서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이세희는 “평소 퍼팅 스트로크를 할 때 헤드가 지면에서 뜨는 습관이 있었다. 고치기 위해 전지 훈련 때도 연습을 많이 했는데 잘 안 됐다”면서 “새로 바꾼 퍼터는 무게감이 있어서 낮은 스트로크가 되며 롤링이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세희는 "김해림 코치 덕분에 스윙 스피드를 내는 요령을 깨우칠 수 있었다. 나만의 감을 찾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세희는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들을 보니 골프 선수로의 삶을 살아야 내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지금은 해야 할 것에만 집중하고 잡생각을 줄이고 있다. 조금 더 골프 선수다운 생활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골프 선수로서의 생활에 더 집중하면서 생활 패턴도 많이 바뀌었다. 골프를 사랑하기로 했다“며 웃었다.
선두권으로 반환점을 돈 이세희는 ”새로운 전략을 세우기보다는 지금처럼 조심스럽게 플레이하고 퍼트 감각을 살려서 경기 운영을 할 생각이다“고 남은 라운드 전략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세희는 ”기술적으론 문제없다. 전지 훈련 때 워킹 골프를 했는데 다른 선수보다 칼로리 소모가 크다고 나왔다. 식단과 운동을 잘 챙기면서 시즌을 힘차게 치르겠다“며 자신감도 내비쳤다.
여주=한종훈 기자 hjh@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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