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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의 5·6위 동반 4강' 소노·KCC의 반란, 1·2위 LG·정관장 멈춰 세울까

2026-04-22 11:57:25

LG 타마요 맹활약. / 사진=연합뉴스
LG 타마요 맹활약. / 사진=연합뉴스
정규리그 5·6위 팀의 '이변'이 휩쓴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가 23일 막을 올린다.

23일 오후 7시 창원체육관에서 창원 LG-고양 소노 1차전, 24일 오후 7시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정관장-부산 KCC 1차전이 각각 열리며, 4강 PO는 5전 3승제로 치러진다.

1위 LG와 5위 소노, 2위 정관장과 6위 KCC가 격돌하는 이번 대진은 5·6위 팀의 동반 4강 안착이라는 점에서 희소성을 갖는다. 이런 구도는 2005-2006시즌 KCC(5위)·오리온스(6위) 이후 20년 만이며, 6위 팀의 4강 진출 역시 역대 5번째다.
지난 시즌 창단 28년 만에 첫 챔프 우승을 거머쥔 LG는 정규리그 1위에 이어 사상 첫 '통합 우승'에 도전한다. 외국선수 MVP 아셈 마레이와 유기상·양준석·칼 타마요 등 우승 멤버가 건재해 조직력이 강점이다. 반면 소노는 정규리그 막판 10연승·창단 첫 PO 진출, 6강에서 서울 SK 3연승 격파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국내 MVP 이정현, 신인왕 케빈 켐바오, 빅맨 네이던 나이트의 삼각편대도 만만치 않다. 양 팀은 정규리그 3승 3패로 팽팽했다.

유도훈 감독이 돌아온 정관장은 변준형·박지훈·문유현의 최정상급 가드진에 조니 오브라이언트의 공격력이 결합하면 '대권'까지 노릴 전력이다. 부상 여파로 6위에 그쳤던 KCC는 허훈·허웅 형제와 최준용·송교창이 건재한 '스타 군단'으로, 6강에서 3위 원주 DB를 3연승으로 꺾으며 '슈퍼 팀' 위용을 되찾았다. 정관장이 정규리그 맞대결 5승 1패로 앞섰지만 KCC의 '빅4'가 동시 가동된 경기가 거의 없어 예단이 어렵다.

이번 4강 PO는 수비와 공격의 맞대결 성격도 짙다. LG는 최소 실점 1위(경기당 71.8점), 정관장은 2위(72.0점), KCC는 득점 1위(83.1점), 소노는 득점 4위(79.2점)·3점슛 2위(9.8개)였다. 4강 직행의 장점이던 휴식은 6강 PO가 모두 3경기로 끝나 소노·KCC에도 일주일 여유가 생기면서 체력 격차가 다소 무색해졌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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