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라자는 26일 창원 NC파크 NC전 1회초 1사 후 우중간 안타로 나간 뒤 문현빈의 우전 안타에 3루까지 진루, 강백호의 3루 땅볼에 홈으로 뛰었다. 신재인이 2루로 송구해 공이 2루-홈을 거쳐 먼저 도달했지만, 드라마는 이때부터였다.
아웃 직감한 페라자는 포수 김형준의 1차 태그를 피해 홈플레이트를 지나쳤고, 2차 태그엔 3루 쪽으로 몸을 틀었다. 김형준이 미끄러진 순간 포수를 뛰어넘으며 세 번째 태그까지 피하고 손바닥으로 홈을 찍었다.
한화가 1-0으로 앞선 2회말 종료 직후 폭우가 쏟아져 경기가 중단됐고, 30여 분을 기다린 심판진은 결국 노게임을 선언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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