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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의 무피안타, 김도영의 한 방...KIA 4연승, 키움 최하위 추락

2026-05-26 23:05:00

김태형 /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김태형 /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마운드는 무피안타로 잠갔고, 타선은 결정타로 받쳤다. KIA 타이거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안방에서 잡고 4연승을 내달렸다.

KIA는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키움 원정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26승 1무 22패로 단독 4위를 굳혔고, 3연패 키움은 20승 1무 29패로 최하위까지 추락했다.

KIA 선발 김태형은 6이닝 무피안타 6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의 완벽에 가까운 투구로 시즌 첫 승을 챙겼다. 1회 서건창 볼넷 뒤 세 타자 연속 삼진, 3회 박주홍 볼넷 위기는 후속 땅볼·뜬공으로 막았고 2·4회는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키움 선발 안우진도 4이닝 1피안타 4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으로 맞불을 놨지만 승패는 따라붙지 않았다. 1회 2사 김도영 안타 직후 아데를린 삼진, 2회 김선빈·나성범 연속 볼넷 위기도 후속 셋으로 묶었다.

균형은 안우진이 내려간 뒤 깨졌다. KIA는 5회초 바뀐 투수 김성진을 상대로 김규성 우전 안타와 김태군 2루타로 무사 2·3루를 만들어 박재현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6회 1사 후엔 아데를린이 김성진의 131㎞ 스위퍼를 받아쳐 좌익수 뒤로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쐐기는 7회였다. 김태군이 1루수 포구 실책으로 살고 박재현·김호령이 볼넷으로 채운 1사 만루에서, 김도영이 박지성의 144㎞ 직구를 받아쳐 좌익수 뒤 싹쓸이 2루타를 폭발시켰다.

키움은 8회말 안치홍의 좌전 적시타, 9회말 김건희의 2루타로 두 점을 따라붙었지만 거기까지였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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