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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승 다승 선두에 팀 4위까지' 한화 류현진의 일석이조 호투, 위기마다 병살로 막았다

2026-06-11 23:23:00

류현진 /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류현진 /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개인 기록과 팀 순위를 한꺼번에 챙긴 하루였다. 류현진이 호투로 다승 단독 선두에 오르는 동시에 팀의 4위 등극까지 이끌었다.

한화 이글스 류현진은 6월 1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1실점 5탈삼진 7피안타 1볼넷으로 호투하며 시즌 8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그는 다승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빛난 것은 위기 관리였다. 1회초 2사 후 김도영·나성범·아데를린에게 연속 3안타를 맞아 1점을 내줬으나 한준수를 땅볼로 잡아 최소 실점으로 막았고, 2회초 1사 1·2루 위기에서도 연속 땅볼로 빠져나왔다. 6회초 다시 맞은 1사 1·3루 위기에서는 변우혁을 병살타로 처리하며 이닝을 매듭지었다.
기쁨은 팀 성적으로 배가됐다. 이 승리로 한화는 승률 0.533을 기록해 0.532의 KIA를 0.001 차로 밀어내고 4위에 등극한 것이다. 게다가 3위 삼성과도 2경기 차에 불과해 더 높은 순위까지 노려볼 만한 위치에 서면서, 베테랑이자 에이스인 류현진의 남은 시즌 행보에 한층 기대가 모인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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