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호령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방문 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3안타 5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5회 0-0 균형을 깨는 좌월 투런포를 터뜨린 데 이어 6회 1사 만루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2루타를 날린 것이다. 그의 방망이를 앞세운 KIA는 두산을 12-1로 크게 꺾고 잠실 7연패에서 벗어났다.
이날 5타점은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이기록이다. 직전은 지난해 8월 kt전이었다. 다만 3루타 하나가 부족해 사이클링 히트는 아쉽게 놓쳤다. 김호령은 사이클링 히트를 의식해 힘이 들어갔다며 마지막 타석에서 단타라도 만들고 싶었으나 삼진을 당해 아쉬웠다고 했다.
시즌 후 첫 FA 자격을 얻는 그는 담담했다. 김호령은 FA는 최대한 의식하지 않는다며 몸값은 생각하지 않고 시즌이 끝날 때까지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말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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