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집트는 4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호주와 90분을 1-1로 비긴 뒤 연장에서도 우열을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겼다.
1934년 첫 출전 이후 조별리그 탈락만 거듭했던 이집트는 8년 만의 본선에서 처음으로 단판 승부 승리를 맛본 것이다.
경기는 이집트가 앞서 나갔다. 전반 13분 하페즈의 크로스를 아슈르가 헤더로 마무리한 것이다. 그러나 호주도 후반 10분 만에 균형을 맞췄다.
오닐의 프리킥이 이집트 수비수 하니의 머리를 맞고 자책골로 연결된 것이다. 하니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 이어 또다시 불운한 자책골을 기록했다.

운명은 실축이 갈랐다. 호주의 첫 키커 수터의 슛이 뜨고 네 번째 키커 헤링턴의 슛이 골대를 맞는 사이 이집트는 살라흐를 포함한 네 명의 키커가 모두 성공하며 완승한 것이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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