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로써 한국은 마줄스 감독 부임 이후 3연패에 빠졌다. 지난해 중국을 두 차례 꺾은 뒤 그가 지휘봉을 잡은 3·4차전에서 대만·일본에 내리 지더니, 대만과의 리턴 매치마저 놓쳤다.
초반 흐름은 한국이 쥐었다. NBA 서머리그 참가로 빠진 에이스 이현중의 공백에도 최준용과 여준석 등을 앞세워 213㎝ 귀화 선수 길벡이 버틴 대만에 밀리지 않았고, 전반을 41-30으로 마쳤다. 3쿼터에는 유기상의 외곽포와 막내 에디 다니엘의 골밑 공격으로 63-44까지 달아났다.
연장에서도 한국은 이정현의 자유투로 80-79로 앞섰으나, 마젠하오에게 골밑을 내주고 길벡에게 자유투를 허용하며 끝내 역전을 허락했다.
한국은 여준석이 15점 6리바운드, 이우석이 12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분전했고 4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최준용은 8점을 보탰다. 대만은 길벡이 26점 18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2승 3패가 된 한국은 6일 같은 장소에서 강호 일본(22위)과 최종전을 치른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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