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 187㎝의 리영직은 수비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이지만 중앙 수비도 소화하는 멀티 자원이다.
그의 축구 인생은 일본에서 대부분 펼쳐졌다. 2013년 J리그 도쿠시마 보르티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나가사키, 도쿄 베르디, FC 류큐 등을 거치며 10년 넘게 일본 무대를 누볐다. J리그 통산 261경기에서 20골 8도움을 남겼다.
북한 국가대표로도 오랜 기간 활약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전 경기에 출전해 은메달 획득에 기여했고, 2015·2019년 AFC 아시안컵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남북 대결 등에도 이름을 올렸다.
리영직은 "공백이 있었던 저를 믿고 선택해 준 광주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감사한 마음을 경기장에서 모두 쏟아부어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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