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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에비앙 챔피언십 2R 공동 3위...선두와 3타 차

2026-07-11 16:40:00

유해란. / 사진=연합뉴스
유해란.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메이저 첫 우승의 여유를 안은 유해란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 도전을 이어갔다.

유해란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8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그는 공동 3위를 지켰다. 단독 선두 로티 워드(잉글랜드·11언더파 131타)와는 3타 차다.

지난달 말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첫 메이저 우승이자 LPGA 통산 4승을 거둔 유해란은 2개 대회 연속 메이저 제패를 노린다.
이날 4번 홀 보기로 주춤했으나 9·10번 홀 연속 버디로 흐름을 바꿨다. 15번 홀에서는 그린에 미치지 못한 두 번째 샷을 퍼터로 굴려 이글로 연결했다. 17번 홀 보기 뒤에도 마지막 18번 홀 버디로 만회했다.

유해란은 그린 스피드가 느려져 기회를 많이 놓쳤다며 다음 라운드를 기약했다. 이어 메이저 챔피언이 되고 나니 부담이 없어 1·2라운드를 잘 치렀다며, 무리하기보다 안전하게 파를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7타를 줄인 워드가 단독 선두로 첫 메이저 우승을 정조준했고, 이와이 아키에(일본)가 한 타 차 2위다. 세계 2위 지노 티띠꾼(태국)은 공동 5위, 임진희는 공동 9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한편 세계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1오버파 143타 공동 67위로 한 타 차 컷 탈락했다. 올해 두 개 메이저를 제패한 그의 LPGA 컷 탈락은 2024년 6월 이후 2년 만이다. 이번 대회 우승 시 커리어 그랜드슬램이 걸렸으나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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