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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즌 연속 꼴찌' 삼성, 김상식 감독 선임...12년 만의 귀환

2026-07-16 16:15:59

프로농구 삼성의 신임 사령탑 김상식 감독. / 사진=연합뉴스
프로농구 삼성의 신임 사령탑 김상식 감독. / 사진=연합뉴스
서울 삼성이 새 사령탑으로 김상식(58) 감독을 선임했다고 16일 발표했다. 5시즌 연속 정규리그 최하위에 머문 팀의 반등을 통합우승 경력의 지도자에게 맡긴 것이다.

구단은 김 감독을 오랜 선수·지도자 경력을 통해 풍부한 농구 철학과 뛰어난 전술 운용 능력을 갖춘, 안팎의 신뢰가 두터운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양정고와 고려대를 나온 김 감독은 1991년 기업은행에 입단해 정확한 3점슛과 기동력을 앞세운 선수로 활약했다. 은퇴 후에는 안양 SBS-KT&G와 대구 오리온스, 삼성 등에서 코치와 감독을 거쳤고,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을 이끌었다. 2022년 안양 KGC 인삼공사 감독으로 복귀해서는 부임 첫 시즌인 2022-2023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모두 제패하며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삼성은 2021-2022시즌부터 5시즌 연속 정규리그 꼴찌에 그치는 부진을 겪어왔다. 12년 만에 돌아온 김 감독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중요한 시기에 자신을 택해준 구단에 감사를 전하며, 단번에 되지는 않겠지만 선수를 육성하고 팀워크를 다져 옛 명성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선수들을 만나보지 못했다면서, 개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내 공격적이고 빠른 자신의 색깔을 입히겠다고 덧붙였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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