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통신은 17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가 오른손 투수 체이스 번스(23)와 7년 장기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은 2027년부터 2033년까지로, 연봉 조정 자격 3년과 FA 취득 후 첫 2년이 묶였다. 옵션과 지급 유예 조항은 없다.
파격 대우의 배경은 가파른 성장세다. 2024년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지명돼 지난해 6월 데뷔한 번스는 첫 시즌 13경기에서 무승 3패, 평균자책점 4.57에 그쳤다. 하지만 올 시즌 18경기 선발에서 11승 1패, 평균자책점 2.54로 완전히 달라졌다. 탈삼진 118개를 쌓으며 다승 MLB 공동 2위, 평균자책점 6위에 올라 있다.
이번 계약은 빅리그 경력 4년 미만 투수가 맺은 역대 최대 보장액이다. 구단 역사로는 조이 보토, 켄 그리피 주니어에 이어 호머 베일리와 공동 3위 규모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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