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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준 4타점 폭발' 한화, KIA 꺾고 4연패 사슬 끊었다

2026-07-22 22:30:00

홈런 날리는 심우준. / 사진=연합뉴스
홈런 날리는 심우준. / 사진=연합뉴스
심우준의 방망이가 한화의 연패를 끊었다. 한화 이글스가 KIA 타이거즈를 제압하며 4연패에서 벗어났다.

한화는 2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7-3으로 이겼다. 이날 쉰 NC 다이노스를 반 경기 차로 밀어내고 6위로 올라섰고, 4위 KIA의 4연승은 멈춰 세웠다.

승부처는 2회였다.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상대 선발 애덤 올러의 제구 난조를 파고들어 심우준이 1사 1·2루에서 좌측 담을 넘기는 스리런을 터뜨렸다. 6회에는 심우준의 좌익선상 적시타로 한 점을 보태고, 9회 허인서의 2타점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심우준은 5타수 3안타(1홈런) 4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고척에서는 최하위 키움이 1위 삼성을 3-1로 잡는 이변을 냈다. 0-0이던 5회초 유일한 외국인 선발 알칸타라가 팔꿈치 통증으로 강판하는 악재를 만났으나, 위기를 넘긴 뒤 5회말 김웅빈의 솔로 홈런을 시작으로 석 점을 뽑아 흐름을 가져왔다. 이 승리로 삼성은 2위 kt에 2경기 차로 쫓겼다.

이날의 주인공은 가나쿠보 유토였다. 7회 무사 만루를 병살타로 틀어막고 8회까지 책임진 그는 홀드를 추가하며 5승 4패 12세이브 10홀드를 기록, KBO리그 외국인 최초로 단일시즌 10홀드-10세이브를 달성했다.

사직에서는 9위 SSG가 새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으로 8위 롯데를 7-3으로 꺾고 4연패를 끊었다. 타자 블라이 마드리스가 KBO 첫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고, 투수 아빌라는 6이닝 3실점으로 입성 2경기 만에 2승째를 챙겼다.

한편 잠실 NC-LG전은 3회 우천 노게임 처리됐고, 수원 두산-kt전은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됐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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