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공연과 연계한 이벤트를 비롯해 혹서기 냉타월과 아이스크림, 수박 제공 등 계절 맞춤형 서비스는 물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라운드, 러닝크루를 위한 야간 코스 개방, 브런치 카페 운영, 전시회 개최, 숲길 개방 등 골프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소개됐다.
무전기 교체 문제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정부 방침에 따라 2027년부터 아날로그 생활무전기 사용이 종료되는 만큼 회원사를 대상으로 사용 실태를 조사해 디지털 무전기 전환 방향을 제시했다.
조사 결과 골프장들은 디지털 무전기 도입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 통화 품질과 통신거리를 꼽았으며, 가격과 방수·내구성, 배터리 성능, 사후관리(A/S)가 뒤를 이었다.
AI 기술도 운영 혁신의 핵심 키워드로 떠올랐다. 아이로바 이배희 대표는 캐디 인력 감소와 운영비 절감에 대응할 수 있는 자율주행 AI 로봇카트 '헬로캐디'를 소개했다.
김태영 한국대중골프장협회 상근부회장은 "고객 요구가 다양해지고 골프산업 환경도 빠르게 변화하면서 각 골프장만의 특색을 살린 마케팅 경쟁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협회는 우수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공유해 회원사들의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네트워크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종훈 마니아타임즈 기자/hjh@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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